나노 S 종료

시대의 종말

2025년 레지스터는 충격적인 발표를 했다. 2016년 출시된 플래그십 나노 S는 연말까지 앱 업데이트 및 신규 기능 지원을 중단한다. 메모리 제약(320KB) 때문이지만, 수백만 명이 여전히 의존하는 이 장치에 대해선 ‘기술적 사라짐’보다는 ‘버림’으로 느껴진다.

나노 S는 처음 등장했을 때 \(79에 금속 케이스와 즉각적인 안전성 신뢰감을 선사했다. 2019년에는 단일 제품으로만 \)1억 1800만 달러 수익을 올렸다. 그때의 존재감은 마치 아이폰4였다—간결하고 강력하며, 믿음직했다.

지금은 사용자들에게 ‘업그레이드하라’고 말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과연 그렇게 해야 할까?

단순한 하드웨어 이상의 상처

나노 S는 여전히 BTC와 ETH 전송은 가능하다. 그러나 DeFi나 NFT 앱 등 새로운 서비스는 사용 불가능하다. 공간 부족은 사실이지만, 시점은 문제다.

레지스터는 2022년까지 나노 S를 판매했고, 일부 유통업체를 통해 후속 판매도 이어졌다. 그런데 2025년 갑작스럽게 지원 중단을 발표? 이건 전략이라기보다 기술적 핑계로 포장된 고객 배신이다.

차를스 구일레메는 ‘현대적 필요에 맞춰 진화한다’고 말하지만, 진화가 신뢰를 희생해야 한다면 의미가 없다.

혼란 속의 커뮤니티 반응

반응은 예측 가능한 분노였다.

• @sudo: “비윤리적이다. 라이프사이클 종료 시점을 강제로 조정하고 있다”
• @CryptoCharged: “7년간 충성심 갖고 지켰는데 이제 배신당한 느낌”
• @BAYC_5511: “더 이상 레지스터 제품 안 산다”

분노를 넘어서 감정적인 상실감이 있었다. 많은 이들이 나노 S에 오랜 시간의 자산과 추억, 시장 폭락기 위로 일어설 수 있는 정서적 안식까지 담아왔다.

이건 단순한 제품 사이클이 아니라, 사용자의 정서적 노동이 월렛이라는 도구에 맡겨졌다는 의미다.

경쟁사들의 급속한 성장

레지스터가 이미지를 훼손하는 동안 다른 회사들은 주목하고 있다. FOUNDATION(파스포트 프라임 제조사)의 채즈 허버트는 네 가지 비판 포인트를 제시했다: 1️⃣ 오래된 하드웨어 판매와 함께 지원 중단? 애플조차도 오래된 아이폰에도 iOS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2️⃣ 고위험 환경인 암호화폐 보관에서 보안 패치 기간은 최소 3년 이상 유지되어야 한다. 3️⃣ 오픈소스 앱 존재에도 불구하고 레지스터는 커뮤니티 기여를 차단 (붉은 깃발). 4️⃣ 나노 S 사용자는 약 4백만 명이며 대부분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 수익 증대 가능성은 $5천만 달러 이상일 수 있었으나, 공포 언론으로 인해 소비자 유출 우려 발생.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레지스터의 기술력을 존중한다. 그들이 만든 생태계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키가 안전하다고 확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뢰는 회사가 사용자를 현금 창출원으로 여기며 파트너십을 무시할 때 천천히 녹아든다.

앞으로 무엇이 오나?

최대 위협은 경쟁자가 아니라 ‘인식’이다. 사람들이 다른 하드웨어 월렛을 선택하려면 반드시 ‘최소 10년 이상 지원될 것’이라는 확신이 필요하다—5~6년 후보약이나 모호한 미래 호환성 설명은 통하지 않는다. The irony? 디지털 자산 보존의 근본은 기관에 대한 불신에서 시작됐지만 지금 우리는 한 개사 회사에게 우리의 디지털 재산을 맡기고 있다… 그리고 그 회사는 언제든지 장치 작동 종료를 결정할 수 있다. The DAO 실패 가능성이 있더라도 레지스터는 책임 없이 망해선 안 된다. The 질문 자체는 ‘그럴 수 있느냐’가 아니라 ‘해야 하는가?’라는 것이다—특히 그들이 탈중앙화 사회의 문턱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The 열정 있는 개발자들이 구형 앱들을 복제할 수도 있지만 모든 나노 S 보유자가 프로그래머가 되기를 요구할 순 없다. The 답은 아니며 이런 결정은 기술 부채보다 더 큰 리스크를 낳았다.— The 하드웨어 월렛 전쟁에서 승리는 스펙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명성으로 얻어진다.—And right now? Ledger’s crown looks cracked.